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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헤어졌어요] | (스압)다시 재회하고 싶어요 ㅠ 어떻게 해야하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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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벨리안 작성일16-02-28 02:09 조회1,3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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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9일날 여친이랑 헤어졌습니다.
나 27이고 여친이 26인데요. 중학교때 불알친구의 여친의 친구의 친척 여동생인데 소개팅 받아서 했다가 사귀게 되었어요.
헤어졌다 다시 만났다 헤어졌다 만났다 굴곡도 많았죠.
3년이란 시간동안 사귀어서 부모님들께서도 다 아는 공개 연애였고 다만 저도 취준생이고 여친도 1년 넘게 공무원 시험 준비하는 중이었습니다.
전 지금 국비 지원 받으면서 취업 준비 하고 있고요.
그래도 서로 힘든 거 슬픈 거 나누면서 알콩달콩하게 지냈어요.
저도 취업하면 2년동안 모아서 여친이랑 결혼하려고 맘먹고 있었고요.
가끔 감정 싸움해서 헤어지기도 했는데 요번엔 좀 심각한거 같아요. 정말 심각해요.
이 얘기 하기 전에 먼저 제 부모님이랑 제 동생이 나쁜 의도는 아닌데 말을 좀 험하게 하고 약간 허풍치듯 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래서 제 여친이 조금 힘들어 하긴 했었고, 전 그래서 일단 차선책으로 부모님이랑 여친이랑 만나는 걸 줄이기도 했고요.

요번 설날에 제가 먼저 여친네 인사드리러 가고, 바로 제 부모님한테 인사드리러 가는데 제가 제 부모님께 연락하고 가는걸 깜빡한거에요.
그래서 저녁때 도착을 했는데, 저희 집은 당연히 간단하게 밥을 먹으려고 이미 상을 차렸지요.
아버지는 앉아서 먹고 가라고 하셨고, 제가 보기에 밥도 없고 해서 엄마한테 나가서 먹겠다고 했거든요. 여친은 아빠랑 대화하느라 정신도 없었고요.
이제 막 제가 나간다고 하니까 엄마도 얼릉 나가서 먹으라고 하시는데 여친이 그 말만 들은거에요.
그러니까 엄청 섭섭했을거에요.
전 다 듣고 있을 줄 알았는데 엄마가 나가서 먹어라고 하는 말만 들었을 줄 까마득히 모르고 있었고요.
그래도 설날이라고 조용히 지나갔어요.
근데 18일날 여친이랑 오전에는 알콩달콩 카톡을 하다가 갑자기 저녁에 여친이 그러더라고요. 요번에 공무원 시험 접수가 있었는데 고민된다고 해서 제가 좀 도와주었거든 근데 전 도와만 줬지, 힘들면 안해도 되 이런 말은 전혀 생각도 못하고 있었어요. 원래 그런 말 제대로 할 줄도 모르기도 하고 무엇보다 저도 여친 시험 접수하는데 정신이 팔려 있어서 그런 생각도 못하고 있었거든요.
처음에 이걸로 짜증을 내더라고요. 오빠는 왜 자기한테 공무원 꼭 합격 안해도 괜찮아 힘들지 이런 소리 안하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미안하다고 했어요.
신경 못써준거 같아서 특히 더 그랬어요.
그러더니 이제 제 가족 얘기가 나온거에요.
저도 연애가 처음이고 부모님한테 처음 보여줬던 거라서 경황도 없었고요.
여친이 이제 막 서러운 이야기를 시작했어요.
저희 집에 가면 제 가족이 자기 무시하는 거 같다. 말하시는 것도 그렇고.
그리고 부모님들께서 맞대면 할때 여친 아버지가 (아저씨들 감독하면서 독립적인 팀을 두고 건설일을 하시는데) 제가 생각해도 너무 하긴 했지만 아빠가 그 앞에서 노동일 하시네요 그러셨어. 참고로 제 아빠도 K자동차 공장 다니시거든요.
그리고 나서 아버지들 끼리 애기를 좀 했는데 여친네 아버지가 뭔가 자존심이 좀 상하셔도 이야기를 건네셨데요.
제 아빠는 대답을 좀 보류 했고, 제가 물어 봐도 대답을 안해줘서 무슨 얘긴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이 얘기도 하더라고요. 자기네 가족 무시 당하는 거 같고.
자기 어머니도 오빠는 좋은데 오빠네 가족때문에 힘들어 하시는 거 같다고 하면서요.
당연히 저는 그런게 아니다라고 오해를 풀려다가 오빠는 역시 내 편을 들어주지 않아 하면서 속상하다고 하거라고요.
그리고 제 부모님이 무슨 얘기를 하면 오빠가 좀 내 여자다 그러면서 막아줘야 하는데 그런 것도 없다고 하고 왠지 소외당하고 무시 당하는 거 같아서 섭섭하다라고 얘기했어요.
그날 하필 몸이 좀 안좋아서 그만하자고 만나서 얘기하자고 말했어요.
그러니까 오빠는 항상 그런식이야 하더니 당분간 얼굴 보면 부아 치미니까 보지 말자고 했어요.
대망의 19일 저녁에 전 여친을 만나러 갔어요.
여친과 만나고 저는 여친 얘기를 들어보자고 했고요.
다른 얘기는 없었고 제 가족이 나 무시하는 거 같다와 오빠가 남자답게 지켜주지 못하는 거 같아 그리고 자기는 더 사귈 자신 없다면서 울면서 집으로 다시 돌아갔어요. 전 찌질하게 쳐다만 보고 미안하다고만 하면서 못잡았고, 나중에 나 버스 타고 갈때 행복하게 지내 미안해 그러면서 끝냈어요.
하 이제 8일 지났는데 벌써 보고 싶고 만나러 가고 싶고보고싶어요.
물론 주말에 술을 겁나 먹었지만 전화나 카톡 안했었고요.
23일에 여친이 아프다고 여친의 여동생이 오빠에게 실망했다는 카톡과 함께 알게 되었습니다. 전 그래서 약을 상자에다 포장을 해서 제 맘을 담은 바뀌어서 오겠다고 하고 편지를 써서 경비 아저씨께 맞겨서 만나지 않고 전해주었어요. 그리고 그날 제가 카톡을 했는데 연락이 와서 이러지 말라고 연락도 하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못 놓겠다. 그리고 포기 안하겠다. 바뀌겠다. 그렇게 보냈는데 여친이 이제 막 괜찮아 질려는데 왜그러냐며 연락하지 말라는 답만 내놓더라고요. 이미 헤어지기로 해놓고 왜 그러냐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장문의 미안하고 잘 못했다 잘 지내라고 카톡을 보내고 연락을 안하고 있습니다.
전 결혼까지 진지하게 생각했고,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여친이 아직 카톡이랑 전화는 차단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갑자기 당한 이별이라 지금 아무 생각도 안들고... 근데 여친은 엄청 보고 싶고 다시 만나고 싶어요.
제 욕심이라는 것도 알고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답도 안나온다는 것도 알고요. 근데 진심으로 다시 사귀고 결혼하고 싶어요.
제가 잘못했다는건 잘 압니다.
자격 없다는 것도 알고요 ㅠ
욕하셔도 좋습니다. 저도 바보인거 알고 바뀌고 싶고요.
사랑하는 그녀를 다시 잡고 싶습니다.
저 어떻 해야 할까요 ㅠ
다시 재회한다면 지금보다 더 잘해주고 싶습니다.
지금은 못해준것만 생각나고 미안한 맘만 드네요 ㅠ

3줄 요약
1. 여친이 엄청 나에게 실망을 한 거 같습니다.
2. 19일날 저녁 헤어지고 제 시간은 그때 이후로 멈췄습니다.
3. 카톡이랑 전화는 아직 차단 안한거 같은데 어떻해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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